틴터의 바이크 라이프

잊지 못할 남해군 박투어

틴터(이병희) 2017. 10. 2. 08:40





(사진촬영 아이폰7+)



45일을 준비한 남해군 박투어.



대략 800km 장거리 투어인지라 계획을 철저하게 짜여진 단체 여행.


결과적으로 대만족!!

역시 준비한 만큼, 발걸음도 헛되지 않고 편했습니다.




안양바이크 주최.

중혁씨와 호중씨가 함께 준비를 했지만,

아쉽게도 호중씨는 업무가 있어서 .... 다음에 함께하기로... ㅜ ㅜ





이틀째인 복귀날은 가을비가 조금은 내려줬으나, 그까이꺼~ 대충 맞으며 달리는거지.

뭐... 사는게 다 그런거지....라는 생각으로 신나게 달렸습니다.


^^ ~







남쪽으로 내려갈때만 꼭한번 들러서 쉬어가는 곳.
















우리는 고급진?!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상남자..... 가 아니라,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갈까봐서 아랫배 용량이 적으신분들은 짧고, 강하게...

저도 같은 에스프레소를... ^^;


투어팀 최고령 흥주형님과 명한씨. ^^













새로산 다이네즈 가죽자켓을 입고 나오신 석철이형~


여름휴가 박투어를 함께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볼께요. ^^












매번 해맑은 웃음을 보여주는 동현씨.


그리고 남해 박투어를 주최하고 준비하는 중혁씨.

지금도 남원에서 식사 할 식당에 전화해서 테이블 예약을 하고 있네요.












BMW HP4 기변후, 가벼운 주행을 보여주는 의섭씨.


왼쪽에는 우리팀 투어에 첫 참석을 한 형석씨.

이날 막내여서 많이 바빴습니다. ^^;












그리고 개인일정 때문에 박투어는 참석 못하고,

이곳까지 배웅 나와준 ... 진규씨.


다음박투어땐 함께해요~







주유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남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으니, 신나게 달려보자구요~


게다가 명한씨가 준비한 작은 이벤트.

가위바위보 1위는 무료 주유 !!!


 ^^











식당 예약은 오후1시.


남원을 12시경에 도착했으니,남는 시간은...

여원재 마실 다녀오기~~ ^^

















와인딩을 계속 하겠냐는 신호에 절레절레~ ^^


형석씨는 저와 같이 구경하기로 합니다.













와인딩을 즐기는 의섭씨.












이제 남원 닭뫼다리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일정을 준비하는 중혁씨.


작은문제가 발생.

휴대폰 액정에 깨짐.... ㅡ ㅡ;;


무상 써비스를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주행중에 금이 갔다는데... ㅡ ㅡ;;











이곳에선 닭 볶음탕을 주문했습니다.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겼고,

장거리 주행을 해야하는데 배가 불러... 가는길이 걱정입니다. ^^;












보이시죠? ^^


이곳은 밥맛도 좋고, 반찬도 깔끔해서 남쪽 장거리 투어가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단, 한두시간 전에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



이후,

구례에서 섬진강 남단?을 달려 하동, 남해대교를 건너 갑니다.












드디어 400km를 넘게 달려서 남해군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 ^^



바다가 보이는 고즈녁한 펜션.

주위 풍광과 사장님이 친절하고,

무엇보다 넓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가겠냐구요?

"물론 입니다." ^^

















명한씨 표정보세요~







이곳까지 오는 길에 무슨일들이 있었는지 아시겠죠?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












다음 일정, 장보기...


숙소에선 짐 풀고, 정리를 부탁드렸습니다.


저와 중혁씨, 동현씨가 동행,

 후발대로 내려온 지훈씨가 남해군 마트에서 합류.


우선은, 남해에 왔으니 해삼물을 먹어야죠.

어시장으로 냉큼! 이동. 고고~~ ^^












지칠만도 한데...


장거리 주행에 ... 생과일 쥬스 한잔 마셨더니 금방 싱글벙글~












우리는 여기서 한시간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이후로... 손님이 계속... 그리고 양보. ㅡ ㅡ;;


사장님의 영업을 돕고, 대신 조금이라 깎으려는 심산에 한시간을 넘게 기다립니다. ^^













처음본 비쥬얼에 .... 멍게라는....


돌멍게라는데, 맛과 향은 우주최강!!


복귀후, 따로 주문해서 먹으려구요.

정말 맛있습니다.


멍게를 드시는 분들이라면 돌멍게 강추, 강추, 가앙~추!! 합니다.












이곳에서 바로 삶아서 맛보는 문어 !!

삶은후 바로 먹으니 ... 진까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이곳으로 오시는 분들은 꼭!!

어시장에서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포장해서 먹으면 이맛이 안납니다.

요것도 주문해서 식구들과 먹으려구요. ^^












숙소에서 한참을 기다린 일행분들~


드디어 우리의 불타오르는 밤이 시작 됐습니다. ^^












돌멍게, 전복, 우럭, 문어... 두꺼운 삼겹살 구이.


사진보다 눈으로 찍접 봐야하는데.... 다 못보여 드리는게 아쉽네요. ^^










고기굽는 동현씨.


덕분에 편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타지도 않고, 연하게 구워서 ... 회를 먹은 후에 먹어도 맛이 꿀? 이었습니다. ~~ ^^




그렇게 우리의 이야기는 밤이슬에 술잔이 비워지는줄 모르고 ....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튿날.


중혁씨의 기상은.... 너무나 길었습니다.

많이 피곤했겠지요.


계획하고, 준비하고... ^^












명한씨의 표정이 어젯밤 이야기 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보여줍니다. ^^



그리고, 꺼벙한 뒷모습.

많이 피곤한가 보다~ 했죠.


하지만.... 고개를 훽~~!!!





이런 샤방샤방한 모습으로


동형씬 해맑단 말이쥐~~  ^^ㅎㅎㅎㅎㅎㅎㅎ












10월1일.


숙소앞에서 내려 본,


남해바다의 아침 풍경.











이제는 아침 식사 준비를 해야죠.


그전에 짐들을 대충 정리.

곧 와인딩에 이은 체력전을 위해 가방은 가볍게.... ^^;












흥주형님의 아침은 세상 돌아가는 소식부터....













의섭씨는 항상 그 자리. 그 표정~~

의지가 되는 사람.

^^


뒤에선 석철이형과 동현씨가 아침준비를.....

 아이~ 좋아라~~ ^^












요즘들어 자고나면 눈이 퉁퉁~ 붓네요. ㅡ ㅡ;;












어제 아껴둔 전복내장을 넣고 라면 끓이기 ~~ ^^













형들을 위해 고행하는 동현씨와 형석씨.


덕분에 편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물론 성철이형께서 손수 끓여주셨으니 영광입니다. ~~ ^^












남해 해안도로 타고, 삼천포대로 쪽으로 빠질껍니다.


출발전, 단체 사진.












중혁씨가 찍은 단체사진..... 잘 나왔네요~ ^^












숙소에서 신나게 달려 도착한곳은.....


은모래 해수욕장.















남해 해안도로를 따라 삼천포대교에 도착.


비소식에 고속중행을 진행?!

제 스맛폰이 맛이가서 네비 사용불가.


지훈씨가 로드로 섭니다.

저는 덕분에 룰루랄라~ ^^;










 


이번에도 중혁씨가 고생해서 알아낸 산들애 촌두부.


도착전 20분전부터 보슬비가 내렸네요.

기온 또한 급격하게 낮아지고...














하지만 뜨근한 버섯전골에


차가운 속은 확~ 풀리고,












고소하고 향긋한 야채죽으로 속을 채웁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맛은 인정합니다.


이곳 또한 강추 하겠습니다. ^^













그리고 무주에 왔으니 용하형께 신고!!


잠시후에 도착한 용하형~~ ^^



간단하게 인사드리고 사진한장에 아쉬워하며,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은 라제통문.


오가는 차량때문에 냉큼 사진만.... !!



뒤에 지훈씨.

다음주턴 촬영할때 담배는 내리는걸루~~~ ^^;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마음 만큼은 맑음... ^^












빗길에 어찌어찌해서 도착한 차령휴게소.


















비가오든 말든~~ 이분들은 컨디션 최고. ^^ ㅎㅎㅎㅎㅎㅎㅎㅎ


명한씨는 ... 모여라 눈 코 입~!!!


^^ ㅎㅎㅎㅎㅎㅎ












빗맞고 다닌건 우리 뿐만이 아니였습니다.


이곳 차령휴게소에도 라이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집까지 쌩~하고 달려 안전하게 도착.


이제 몸에서 한기가... ㅡ ㅡ;;



거의 850km를 주행했습니다.












체력 바닥... 타이어 한계점도 바닥... ㅡ ㅡ;;


이번 투어 이후, 앞뒤 타이어 모두 교체해야 겠습니다. ^^





이렇게 남해군 박투어가

무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준비한 만큼, 안정적으로 움직일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회비...

 여유있는 즐거운 남해 박투어 였습니다.

함께하신 분들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중혁씨 설득해서

알찬투어를 준비토록 해 보겠습니다.~~ ^^;


중혁씨 동의하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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