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흔한살.. 열흘만 있음... 마흔두살
ㅡ ㅡ
대략 20년전부터 좋아라 했던 cbr400이 내 품에 들어온지 2년이 넘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엔진이 아직도 쌩쌩하게 돌아간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구요.
하지만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날이 추워지면 시동일발이 어렵습니다.
쵸크레버를 사용 하더라도 부르릉~ 우렁찬 소리는 안드로메다에.. ㅜ ㅜ
그래서
얼마전에 배터리를 주문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새로운 배터리.
"다이나 볼트?"
????
그냥 저렴해서 샀습니다.
뭐... 딱히 이유도 없고, 여러 센터에선 수입차량에도 많이들 사용한다기에.... ^^;
배터리는 대부분 시트 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결 볼트는 1~2개가 보편적이구요.
경림이는 1개가 있으니.. 그나마 작업성이 좋다고 할수 있겠는데......
젠장.
욜~ 길다? !!!!!!!
빡빡해서 힘들게 돌렸는데.... 한~참을 돌려서야 빠졌습니다.
왜~~?
ㅡ ㅡ;;
암튼 보이는게 전부 입니다.
배터리를 분리 해서 다시 꼽으면 되는... 극히 단순한 작업.
- 단자? 우선 제거 해 주고, + 단자 제거하면 됩니다.
12볼트 4 암페어.
대부분의 미들급 이상부터는 6 암페어를 사용한다지요?
크기 부터가 다름니다.
순간, 정해진 전압을 얼마나 오랜시간동안 밀어주냐가 관건인데...
좀더 나을꺼라 믿고..!! 사용해야 겠습니다.
조립은 분리의 역순으로...
^^ ㅋㅋㅋㅋㅋ
소리 좋죠~ 킹왕짱! ㅎㅎㅎㅎㅎㅎ
세차를 해야 하는데.... 환경검사를 받고 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게으른 것도 있지만, 1월14일 (한달 전후로 검사 가능)에 검사 받으러 나오라는건 또 무슨 생각인지...
우리나라가 사계절이 뚜렷하여 겨울철 주행이 위험 해, 차량에 위협이 될수도 있어서 고속도로 통행을 못하게 한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한겨울에 검사를 받으러 나오라는건.... ㅡ ㅡ
어영부영 쪼물딱 거리다보니 하루가 다~지나가 버렸네요.
그래도 시동이 빵빵하게 걸리는 경림이를 보고 있으면 든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