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날씨가 풀렸습니다.
그래서 땡겼습니다..... 고기가..
식구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아침까지 눈비가 내리는 바람에
장작들이 습을 먹어서.... 불이 안붙어 고생했습니다. ^^;
이게 마지막 박스네요.
예전 집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마을에서 1톤트럭 빌려서 싣고와야 겠어요.
움직이기 싫은데... ㅡ ㅡ
준비는 다 했는데...
날씨가 한동안 그지 같아서 콤프에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역시나.. 쉽게가지 않겠다네요. ㅡ ㅡ;
(연기가 풀풀~생기는건 발화가 안됐다는 증거 입니다.)
역시 콤프를 사용. 쉽게 불을 살렸습니다.
점점 편한걸 찾고... 게을러 지는것 같네요. 이래서 사진을 보면 부족한 무언가가 느껴진다는... ㅡ ㅡ;;
불이 아깝다고 지금 올리면 앙~돼요.
불이 사그러 질때까지 기다려야 되구요. 그동안 불판 소독을 해야 합니다.
불길이 줄고 판이 달궈졌을때 초벌구이(겉)를 합니다.
이유는 많겠지만.... 나중에 많은 고기를 하나하나 익히기가 힘들어서.. 저는 이렇게 합니다.
그다음으로 은근한 불로 속까지 익혀서 마무리.
이제 다 꺼져가는 열기로 취향에 맞게 직접 데워서 드시면 끝.
매번 정리가 힘들었는데 이날은 황여사가 도와주었습니다.
이럴때 내 편?이 있다는게 큰 위로가 됩니다. ㅎㅎㅎㅎ
불피우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금새 서늘해진 초저녁 공기.
그래서
집안으로 들어가 편하게 먹기로 합니다. ^^
불이 조금 남았네요.
여기엔 고구마가 빠질수 없겠죠?
호일에 감싸고, 숯으로 잘 덮어 줍니다.
10분 후에는 맛있는 군고구마까지 맛볼수 있겠네요.
여기까지 틴터가든 바베큐 모습이였습니다.~~ ^^
(매번 보시는 분들은 지겨울수 있으니... 오랜만에 소주한잔 하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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