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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끝에서 다시 찾은 은행나무길...

틴터(이병희) 2015. 11. 24. 20:40

 

 

 

지난번 단풍이 아쉬워

아들 재윤이와 다시찾은 은행나무길.

 

아직도 단풍은 부족하고, 찬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던 날로 기억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지난 날들을 생각나네요.

 

특히, 올해는 저에게 있어서 혼란스럽기만 했던 한해 였습니다.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되는데....

영~ 석연찮은 일들이 하나,둘이 아니어서 찝찝함이 남아 있습니다.

 

이젠 들추기도 그렇고,

결국 저 혼자서만 감내하면 될것 같아 .. 그렇게 하기로.... ㅡ ㅡ;

 

앞으로...

아무리 호위적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남을 비방하는 변태 같은 인간이랑은

대화도 섞으면 안된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말과 행동을 다른이에게 옮기는 사람은 믿지 말자!!

그러한 사람은 상황에 따라 말을 부풀려 자기가 이로운대로 사용한다!!

중간에서는 양쪽 입장을 확인하고 판단 해야한다,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말자!!

 

이번에 뼈저리게 배운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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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난 일은 잊도록 노력하고, 앞으론 좋은 일들만 생각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그냥 추웠습니다..... ㅆㅂ...  ㅡ ㅡ;

 

 

 

 

 한동안 속썩는 일들로 복잡해서 가족들에게 소홀 했는데...

당장이라도 식구들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뭐가 없을까 생각해서.... 찾은 곳은..

 

 

집에서 가까운 삽교호.

 

손님들 대접한다고 가족들에게 했던게 미안하다~ 싶어서

저녁에 가족과 오붓한 자리를 하려고 삽교호에 나왔습니다.

조개랑 소라 좀 사가려구요~~

 

 

 

 

 

 

 

 

 

 

 

 

매번 찾아갈때마다 신경써주는 삽교수산님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포스팅 마지막에 사진있으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

 

 

 

 

 

 

 

 

 

 

 

간식도 준비했겠다 시간이 있으니 아산 은행나무길로 넘어 갑니다.

 

재윤이가 따라 다니냐고 피곤한가 봅니다. ㅎㅎㅎㅎ

 

 

 

 

 

 

 

 

 

 

 

한적한 39번도로...

 

 

 

 

 

 

 

 

 

 

 

은행나무길 초입에 들어 섰습니다.

 

 

 

 

 

 

 

 

 

 

 

10월 31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심하게 불었습니다.

 

 

 

 

 

 

 

 

 

 

 

완연한 단풍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아서... 외롭진 안았네요. ^^;

 

 

 

 

 

 

 

 

 

 

 

짜슥~~~ 추울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노오란 단풍이 들면 정말 멋지겠죠?

 

과연 다음에 멋진 단풍을 기대할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을 해보지만..

결국 완연한 단풍은 못봤다는.... ㅡ ㅡ;;

 

 

 

 

 

 

 

 

 

 

 

초등6학년.

 

얼굴에 여드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들어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네요..... 깨끗하게 다니라고...  ^^;

 

 

 

 

 

 

 

 

 

 

 

?????

 

 

 

 

 

 

 

 

 

 

 

이날 아침에 통화하고... 중간에 연락이 안되었는데...

 

산책로 입구에 두한이님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이런~~~ 미리 전화 해 볼껄....

 

 

 

 

 

 

 

 

 

 

 

날이 쌀쌀해서 뜨끈한 새우탕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오박사 민물집을 찾아 왔습니다.

 

 

 

 

 

 

 

 

 

 

 

재윤이도 좋아하는 민물 새우탕~~

 

 

 

 

 

 

 

 

 

 

 

속도 풀고, 배도 채우고...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결코 후회가 없는....추천 메뉴 입니다. ^^

 

 

 

 

 

 

 

 

 

 

 

모범생 같은... 두한이님.

 

왠지 내가 물들게 하는것 같아서 미안해 진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더 추워지기 전에 서둘러 복귀를 합니다.

 

 

 

 

 

 

 

 

 

 

 

알원에서 스천으로 기변.

 

맘에 든다고하니 저도 좋습니다.

한동안 경림인 집에 박혀 있어야 겠습니다. 저도 스천 에취포를.... 

^^;ㅎㅎㅎㅎㅎㅎㅎㅎ

 

 

 

 

 

 

 

 

 

 

 

단풍구경은 회사 진입로가 더 좋은것 같네요.

 

?????

 

회사는 왜 왔냐구요?

황여사 픽업 해 가려구요.

 

이왕이면 빨리 보면 좋잖아요~~ ^^ 헤~~

 

 

 

 

 

 

 

 

 

 

 

 

 

 

 

 

 

 

 

 

 

 

 

향이~

 

재윤이도 엄마 찾아서 기어? 다니고 있구요. ㅡ ㅡ;;

 

 

 

 

 

 

 

 

 

 

 

ㅋㅋㅋㅋㅋㅋ

이제 시작 되었습니다.

 

가리비와 참소라 찜.

 

 

 

 

 

 

 

 

 

 

양이 많아 .... 우선 가리비 부터..

 

 

 

 

 

 

 

 

 

 

 

 

살이 많고 신선해서 냄새가 전혀 없습니다. ^^

 

 

 

 

 

 

 

 

 

 

 

참소라~~

 

 

 

 

 

 

 

 

 

 

 

역시나 팔팔한? 놈을 챙겨주신 덕에...

소라 특유에 군덕내가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날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종종 사다가 먹어야 겠습니다.^^

 

이번주말에도 손님들이 오신다는데....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기 보다는

집안에서 요걸루 준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ㅎㅎㅎㅎㅎ

 

 

 

 

 

요즘들어 소주를 조금씩 마셨는데.... 반병에서 출발한게... 한병이상 거뜬하네요.

그래도 심장이 벌렁거리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

 

 

2015년 연말....

음주는 적당히 하시고, 음주운전은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가족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