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서킷 입문.

지난 18일.

모토쿼드 주최로 인제 스피디움 트랙데이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아들 재윤이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15살에 서킷 입문이라,

최대한 불안한 내색을 안비쳤는데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이곳에 온걸 후회 했더랬죠... ^^:

일요일 오전4시에 조암에서 출발.

y.s bike 같은 회원인, 중혁씨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평택 비전동에서 픽업.

인제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4월15일 트랙데이 이후

3개월만에 다시 찾은 인제 스피디움.

15살 중2.

이번으로 영원히~ 사춘기는 없는거다~ !!

부자간의 소통?을 위해 준비 했다지만

핑계 삼아 한번더 올수 있어서 좋았다는 풍문이 .... ^^

안성 옆(양성), y.s bike에서 바이크로 출발하는 멤버들을 체크중인 중혁씨.

피트 정리는 끝냈구요.

필히!! 용도에 맞는 스텐드 사용해야 한다는걸 느꼈네요.

매번 빌려서 사용하는 것도 미안하고 해서

hp4에 사용하던 프론트 스텐드를 들고 왔더니... 완전 꽝!

성질나서 암 걸릴뻔 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걸긴 걸었네요.

ㅜ ㅜ

트랙데이 준비로 한참 바쁜

모토쿼드 대표님과 팀장님들.

전날 샵에서 날밤까고, 함께 한 터라... 짬날때 잠시 휴식중~

참가인원 확인부터  일정진행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 박차장님.

'잘 나온 사진이 없어서.... 전량 폐기.. ㅡ ㅡ;;;'

모토쿼드 양구투어 때, 인사드렸던 분인데 성함을... ^^;

반가워서 한컷 남겨 봅니다. ^^

라이센스 이론 교육이 끝나고,

트랙데이 관련 브리핑이 시작 됩니다.

가끔 뚱~한 표정을 하고 계신 윤수녕 대표님. ^^;

아들은 쿼터... 그니까, A조 2번 받았네요.

헤헤~~

이곳에 올때마다 뵙는 분이죠.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에 계신데... 아직 성함도 모른다는..... ^^;

엔트리 넘버 배포 와 서류 서명까지.... 바쁘시네요.

정비 담당 김승규 팀장님.

고영석 팀장님께서 브리핑 중이네요.

올때마다 사진촬영 담당인 .... 김진태 팀장님.

촬영 포인트 공유 좀요~~

이날 맨땅에 헤딩을 했더니, 넘 힘들고 남길만한 사진이 없어서 실패 ~~ ㅡ ㅡ;;

라이센스 실전주행 시간이네요.

김승규 팀장님께서 로드? 선도?주행.

서킷 첫 주행인데... 넌 긴장도 안되냐!!

아들 안전이 최우선이고,

코스에서 와리가리 하고 다니면 들어와서 삼촌들한테 혼난다.

주의~!!

오~~ 비장한 눈빛.

좋아~~

잘다녀와~~~ ^0^

함께 와줘서 고마워요 ~

실전주행 시작이 늦어, 생각보다 일찍 들어오네요.

들어 오자마자 레드블 한캔 하십니다.

뭐한게 있다고... ^^

첫 세션 시작 입니다.

이제부터는 최선을 다해 달려야 합니다.

직빨에선 수구리~~~~~

같은 390에게 쉽게 따이는 재윤이~ ^^

오~~~

양성에서 멤버들 도착 했네요.

이날은 패독에 슬라럼 연습을 할수 있게 준비되었습니다.

교육도 있었는데......

잠시후, 전부 도망 치고 없음. ^^;

아이고~

흥주 형님도 오셨네요.

단체샷 찍었으니... 슬라럼 고고!!

엥 ? 다들....??????

다들 안보인다 했더니 저곳에 올라가 있네요. ^^;

C조 출발~~

하야부사 레전드... 푸른 송기훈 군?!!! ^^ ~~

그 동안 아들은 이론 교육중~

" 거기선 브레끼. 그리고 풀 악셀~ 알았냐~? "

노출값이 안맞아..... 이거 한장 남겼네요. ^^;

7월2일 체험주행도 함께 하시게요~~

A조 마지막 세션.

끝까지 안전하게.... 잘 놀다가 와~~ ^^

기본 작동법 부터, 슬라럼 까지... 3일간 연습하고,

서킷을 달리는게 대견 할 따름입니다.

물론 많이 부족해서 함께하는 분들께 민폐를 끼쳤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고속팀으로 승급?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뉘엿뉘엿.... 이제는 복귀 할때가 되었네요.

7월2일. 다시 찾겠습니다. ^^

아들 고생 많았고.... 집에 가자.

오늘도 성장 했다 ~~ ^^

마지막으로

트랙데이를 준비하신 모토쿼드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자주 뵙지도 못하는데,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챙겨 주시고.... ^^

7월2일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고생한 중혁씨!

쌩유~~~ ^^